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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축제,행사

전북 남원 - 지리산바래봉 눈꽃축제 후기 및 팁

목차

     전북 남원 - 지리산바래봉 눈꽃축제 후기 및 팁

     

    올겨울 포근한 날씨에 눈 구경을 통 못하고 있어 눈 구경도 할 겸 주말을 맞아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바래봉 눈꽃축제는 처음으로 가봤는데 바가지도 없고 가격 대비 놀기 좋았습니다. 특히나 지리산 허브밸리는 볼거리도 많아 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볼만한 곳이었습니다.

     

    오늘은 지리산바래봉 눈꽃축제 후기 및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찾아가는 법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길 214

    문의처 : 063-635-0301

     

     

     제9회 바래봉 눈꽃축제 후기

     

    축제기간 : 2019. 12. 28 ~ 2020. 2. 9

    입장시간 : 10:00 ~ 17:00

    홈페이지 : http://www.namwon.go.kr/tour/index.do

     

    남원시 문화관광

    오늘 하루 자동열림 해제

    www.namwon.go.kr

    바래봉 눈꽃축제는 지리산 바래봉 아래 허브밸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눈꽃축제입니다. 봄철 연분홍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은 겨울철이면 풍부한 적설량으로 대자연의 설원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아시아의 알프스로 변합니다.

     

    입장료 : 성인 (8,000원), 미취학 아동 및 남원시민 (6,000), 운봉 주민 및 3세 이하 (무료), 단체 20명당 1명 (무료)입니다.

     

    저희 가족은 초등학생 애들이 두 명이라 학생요금이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동일하게 성인요금으로 8,000원 내고 입장했습니다.

     

    축제의 메인 코스인 눈썰매장입니다. 일반용과 어린이용으로 구분 지어 있으며 타는 곳이 넉넉해서 기다림 없이 맘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 곁엔 눈썰매를 타지 못하는 유아를 위해 유아용 얼음 썰매장도 있었습니다.

     

     

     

    원형 광장에는 눈을 많이 뿌려두어서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완전 봄 날씨라 춥지 않게 놀아서 좋았지만 광장 내 조각상, 이글루 등이 따뜻한 날씨로 많이 녹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눈만 있어도 마냥 즐거운 게 애들이라 여러 놀이를 하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손도 녹일 겸 해서 옆 건물로 들어가 보니 허브밸리로 큰 식물원 같은 곳이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향긋한 허브향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겨울에 보는 꽃이라 그런지 더욱 이뻐 보였습니다.

     

     

     

     

    허브밸리

     

    구석구석 돌아보니 사진 찍기 이쁜 곳들이 많아서 이곳저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허브밸리

     

    허브밸리 건물 곁에서 다양한 허브향을 맡을 수 있었고 여러 허브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벤트 기간이라 3만 원 이상 구매 시 허브 핸드크림을 증정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 팁 

     

    눈썰매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고 재밌게 놀다가 점심은 축제장 식당코너에서 먹었습니다. 축제장 치고는 비싸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특히 짜글이 라면은 편의점에는 파는 라면 기계로 끓여먹는 라면인데 계란까지 넣어주고 4,000원이라 편의점과 가격 차이가 크게 안 나고 괜찮게 먹었습니다.

     

    놀러 오신 분들 대부분이 축제장 식당코너에서 드시던데 나중에 알고 보니 허브밸리 안에 식당이 있었습니다. 시설도 깔끔하고 대부분 분들이 모르셔서 자리도 여유로웠습니다. 특히나 '모닥불에서 구워 먹는 맛있는 간식'으로 밖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꽂이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격 대비 정말 괜찮았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철망 비용 1천 원만 추가하면 야외에서 캠핑 분위기를 내며 구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모르고 지나치시던데(저희도 축제장에서 캠프파이어 겸 불 피우는 줄 알았습니다.) 우연히 발견하고 구워 먹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이용하셨습니다. 호객행위를 제대로 한 듯합니다.

     

    축제장 식당코너 메뉴판

     

    축제장 식당코너로 축제장에서 먹는 것치곤 괜찮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비좁았습니다.

     

     

     

    강력추천 꽂이 구이

    강력추천 꽂이 구이입니다. 꼭 해보세요. 저희는 돼지 목살 채소 꽂이, 마시멜로, 고구마, 소시지를 구매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구워 먹고 왔습니다. 특히 돼지 목살 채소 꽂이와 소시지는 불맛이 제대로 입혀 저서 좋았습니다.

     

     

     

    아직 축제가 많이 안 알려져서 그런지 축제 치고 크게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허브밸리도 잘 꾸며져 있어 볼거리도 충분했고 특히나 축제에 가면 화나게 하는 바가지요금이 없어 기분 좋게 즐기고 왔습니다. 아직 축제기간이 많이 남았으니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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