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볼만한곳 - 공영 자전거 여행

 여수 가볼만한곳 - 공영 자전거 여행

 

안녕하세요. '당근있어요' 입니다. 쉬는 날을 맞아 아이들과 여수에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자주 가는 곳이라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여수 바다를 보면서 커피 한잔하며 힐링하고 왔습니다. 날씨가 더워 차로 한바퀴 돌았지만 여수는 걷거나 자전거로 여행할 때 진정한 매력이 있습니다. 오늘은 여수 공영 자전거 여수랑과 함께 여수 가볼만한곳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이제 무더위도 한풀 꺾여 선선해지는데 포스팅을 참고해 여수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여수랑 - 여수 공영자전거 여행

 

여수 공영자전거 여수랑을 이용하는 방법은 예전 포스팅을 참고 바랍니다. 2시간 기본, 1,000원으로 대여가 가능하고 2시간 안에 반납 시 계속 해서 재 대여가 가능해 1,000원으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수시-여수 공영자전거 여수랑

여수시-여수 공영자전거 여수랑

 

여수랑 여수 공영자전거

 

여수랑 공영자전거 정거장 위치 - 추천 코스

 

 

 여수 10경

여수에서 선정한 여수 10경으로 1경 오동도, 2경 거문도, 백도, 3경 항일암, 4경 금오도 비령길, 5경 여수세계 박람회장, 6경 전남관, 7경 여수 밤바다, 8경 영취산 진달래, 9경 여수 해상 케이블카, 10경 이순신 대교 입니다.

 

KTX로 여수 엑스포역에 도착해 여수랑 공영자전거를 이용 여수 세계 박람회장 - 오동도 - 이순신 광장을 둘러 보는 코스입니다. 중간에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장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을 하면 정말 좋습니다.  

 

여수 10경

 

 

 여수 세계박람회장

 

 

http://www.expo2012.kr/web/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KTX 여수 엑스포역 바로 앞이 세계박람회장이라 첫 여행지로 선택하였습니다. 여수 엑스포역에는 두 군데의 여수랑 공영자전거 대여소가 있으며 세계박람회장을 구경 후 자전거를 대여하면 좋습니다.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여수 세계박람회의 트레이드 마크인 빅오쇼, 67m의 높이에서 엑스포장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타워 전망대, 벨로가(흰고래)외 280여 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는 아쿠아 플라넷, 바다 위를 가르는 익스트림 스포츠 스카이 플라이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빅오쇼

http://bigo.expo2012.kr/

BIG-O SHOW

위에 링크를 참고해 휴관일을 확인 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저녁 시간에 하는 공연이라 자전거 여행 시 모든 코스를 다 돌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스카이타워&카페스타이

67m의 전망대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여수 바다를 바라보며 카페스타이에서 커피 한잔 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성인 2,000원이며 파이프 오르간 연주는 매주 토요일 총 5회 연주를 합니다. (13:00, 14:10, 15:20, 16:10, 17:00)

 

스카이 타워 이용 요금 및 이용시간

 

여수세계박람회장 - 출처 : 여수시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

 

 

 오동도

 

 

여수 1경인 오동도 입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오동잎을 닮은 모양의 섬이라 해서 오동도라고 부릅니다. 섬 전체에 동백나무가 많아서 동백섬으로 유명한 여수의 상징입니다.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서 758m의 방파제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음악 분수공연은 코로나 19로 운영 중단 된 상태 입니다. 

 

여수 엑스포역에서 여수랑 자전거를 빌려 엑스포역 수변 공원을 따라 쭉 가다 보면 오동도 방파제 길이 나옵니다. 쭉 끝까지 들어가면 여수랑 공영 자전거 정거장이 있습니다. 자전거 정거장에 자전거를 반납하고 오동도를 구경하면 됩니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오동도 입구부터 오동도까지 다니는 동백 열차가 운영 중지 상태라 공영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오동도 슬픈 전설

아리따운 한 여인이 도적떼로부터 정절을 지키기 위해 벼랑 창파에 몸을 던졌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오동도 기슭에 정성껏 무덤을 만듭니다. 북풍한설이 내리는 그 해 겨울부터 하얀 눈이 쌓인 무덤가에 동백꽃이 피어나고 푸른 정절을 상징하는 시누대가 돋아나게 됩니다.

그런 연유로 동백꽃을 여심화라고도 부른다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오동도 출처 : 여수시 여수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동도 동백꽃

 

 

 여수 해상 케이블카 커피숍

 

팁으로 동백꽃 시즌이 아니라 오동도를 패스 한다면 오동도 입구에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습니다. 근처에 여수랑 공영 자전거 정류소가 있으니 자전거를 반납하고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올라갑니다. 오동도와 바다를 보며 멍 때리기 좋은 커피숍이 있어 바람을 맞으며 힐링하기 좋습니다. 

 

커피숍에서 보이는 정경

 

 

 여수 이순신광장

 

 

오동도나 여수 해상케이블카 탑승장을 지나 해안 자전거 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여수 이순신광장 쪽으로 갑니다. 자전거 여행의 추천 코스로 해안 자전거 도로를 따라 여수 바다를 보며 자전거를 타면 정말 좋습니다. 가는 도중 포토존이 하멜등대에서 기념 사진을 한 장 남기시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여수낭만포차거리는 이순산광장 근처에서 하멜 등대 가기 전 해안가로 위치를 옮겼습니다. 

 

정말 좋은 여수 해안 자전거 도로

 

이순신 광장 해안쪽에 여수랑 공영 자전거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하고 이순신 광장을 구경하시면 됩니다. 이순신 광장은 이순신 장군님의 해전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거북선 내부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기 블로그에 올라오는 여수의 유명한 맛집들이 이순신 광장 근처에 모여 있습니다.

 

여행 KTX 시간에 맞춰 여수 엑스포 역으로 돌아가 스카이타워&카페스타이에서 커피와 함께 일정을 마무리 하거나 여유가 있을 시 빅오쇼를 보시면 됩니다.  

 

 

 마무리 글

 

코로나 19 이후 오랜만에 여수를 다녀와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여수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느리게 여행하는 것이 여수 여행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힐링이 필요할 때 여수 밤바다 음악을 들으며 여수로 한번 떠나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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