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풍(우풍) 차단 - 셀프 단열공사 방법

 외풍(우풍) 차단 - 셀프 단열공사 방법

 

안녕하세요. '당근있어요'입니다. 며칠간 따뜻했던 겨울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겨울이 오기 전에 단열공사를 해놓아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남은 재료를 활용해서 간단하게 단열 공사를 해보았는데요. 셀프 단열공사 방법에 대해 참고하시도록 작업내용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셀프 단열공사 방법

 

셀프 단열공사에 필요한 재료입니다. 

 

가장 중요한 단열재인 아이소핑크, 뼈대를 세울 각재인 다루끼, 단열 후 마감재인 석고보드, 기타 목공본드, 우레탄 폼 등입니다.

 

저는 최대한 남은 재료를 활용하기 위해 한치각 다루끼와 아이소핑크와 같은 제품인 골드폼 30T를 사용하였습니다. 아이소핑크 구입 및 정식 단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글 마지막에 이전글을 참고해 주세요. 

 

 

1. 단열을 할 벽면을 깨끗이 합니다. 

예전에 편하게 단열을 하기 위해 유행하던 열반사 단열재를 이용해 단열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열반사 단열재가 들뜨고 해서 이번에 과감하게 제거하였습니다. 

 

열반사단열재 제거

 

 

2. 다루끼로 뼈대 세우기

예전엔 외벽 단열이라 정석대로 빈틈없이 아이소핑크를 먼저 두르고 뼈대를 세웠는데요. 이번은 내벽 쪽이고 골드폼이 별로 없어 간단히 다루끼로 뼈대만 세우고 단열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바닥에 각재를 설치 전에 석고보드 크기인 900mm에 맞추기 위해 300mm 간격으로 각재를 세울 위치를 체크를 해줍니다.  

 

다루끼 뼈대 세우기

 

 

 

천장 쪽 다루끼에도 동일하게 300mm 간격으로 체크를 한 다음 다루끼를 천장에 박아줍니다. 체크한 위치를 기준으로 세로로 다루끼를 설치합니다. 

 

다루끼 뼈대 만들기

 

 

3. 다루끼 세로 뼈대 설치 방법

세로로 다루끼 뼈대를 설치할 때는 다루끼를 약간 짧게 재단한 뒤에 체크한 위치에 맞추어서 T50 타카를 박으면 됩니다. 

 

 

 

 

4. 보조목 설치

세로로 설치한 다루끼의 수직과 수평을 맞추기 위해 보조목을 대어 줍니다. 보조목 설치를 위해 먹줄을 살짝 튕겼는데요. 먹줄 없이 비슷한 위치에 보조목을 대어 주셔도 됩니다. 보조목은 다루끼 재단 후 남은 것을 활용하였습니다. 

 

다루끼 보조목 설치

 

 

4. 다루끼 수직, 수평 맞추기

레이저 수평기와 일반 수평기를 활용해서 다루끼의 수직 수평을 맞춰 줍니다.

 

레이저 수평기를 이용 수직, 수평 맞추기

 

 

5. 아이소핑크 단열재 넣기

설치된 각제에 맞추어서 아이소핑크(골드폼) 단열재를 넣어 줍니다. 3T짜리라 커터칼로 재단하였습니다.

 

아이소핑크(골드폼) 단열재

 

 

 

6. 우레탄폼으로 빈 곳 메우기

각재 사이에 아이소핑크를 채우고 우레탄폼으로 빈 곳을 메우고 우레탄폼이 굳이면 잘라줍니다. 

 

아이소핑크(골드폼) 단열

 

 

7. 석고보드 마감

석고보드로 마감을 합니다.  석고보드로 벽면을 만들고 페인트칠이나 벽지로 마감을 하면 됩니다. 

 

석고보드 마감

 

 

 마무리 글

 

추가 구입없이 남은 재료를 활용해 단열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간단하게 단열공사를 해 보았습니다. 아마 가장 간단하게 단열과 마감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한 단열이지만 효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전 정석으로 한 단열 공사는 아래 예전글을 참고바랍니다.

 

아이소핑크 단열 셀프시공 후기

아이소핑크 단열 셀프시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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