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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콜성 치매로 가는 지름길 블랙아웃

목차

     알콜성 치매로 가는 지름길 블랙아웃

     

    우리나라의 알콜성 치매 발생률은 세계 1위로 전체 치매 환자 중 20% 이상이 알콜성 치매에 해당 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알콜성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심각한 알콜성 치매와 전조 증상인 블랙아웃 현상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콜성 치매와 블랙아웃

     

     

     블랙아웃

     

    블랙아웃이란 술을 마신 후 음주 중에 발생한 일이 잘 생각이 나지 않는 단기 기억 상실증을 말하는 의학용어 입니다.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온 정보는 해마에서 단기 기억으로 저장되고 대뇌 피질로 보내져 장기 기억으로 저장되거나 없어지게 됩니다. 술은 이런 해마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데 이로 인해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술에 민감한 뇌를 가진 사람은 술로 인해 뇌의 인지력과 기억력을 담당하는 곳이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 한다고도 합니다.

     

    블랙아웃은 음주 후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할 때 발생하는데 블랙아웃이 자주 발생하게 되면 뇌세포를 손상시키게 되고 뇌기능을 저하시켜 알콜성 치매로 이어지게 됩니다.

     

     

     알콜성 치매 초기증상

     

    알콜성 치매는 블랙아웃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음주 10회 중 2~3회 이상 반복 된다면 위험한 상태로 판단됩니다. 장기적으로 반복 될 경우 영구적인 뇌손상으로 이어지게 되며 회복 되지 않습니다.

     

    알콜성 치매 초기증상

     

    알콜성 치매 충동조절

    충동조절 기능이 약화되어서 모든 행동을 충동적으로 실행하게 되며 폭력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알콜성 치매 판단력 저하

    판단력 저하로 깊이 생각도 하지 않은 채 판단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집이 세지기도 합니다. 

     

    의지, 의욕 저하 

    무언가를 하겠다는 의욕이나 의지가 부족해져서 생활이 무기력하게 됩니다. 

     

    집중력 저하 

    집중력이 크게 떨어져 업무수행이나 생각하는게 느려지게 됩니다.

     

     

     알콜성 치매로 인한 뇌손상

     

    해마

    해마의 기능은 뇌에서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며 해마 손상 시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합니다. 

     

    소뇌

    소뇌의 기능은 운동 조절과 학습을 담당하며 소뇌가 손상 시 비틀 비틀 걷거나 혀가 꼬부라져 발음이 부정확하게 됩니다. 

     

    베로니카 영역

    베로니카 영역의 기능은 말을 읽고 의미를 해석하는데 관여합니다. 베로니카 영역이 손상 시 말할 때 단어가 생각나지 않고 문맥에 맞지 않는 말을 하게 됩니다. 

     

    전두엽

    전두협의 기능은 추리, 계획, 문제 해결 등에 관여합니다. 전두엽 손상 시 논리적으로 생각 하지 못하고 감정억제가 잘 안 되어 사소한 일도 참지 못합니다. 또 주변일에 무관심하게 됩니다.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

    알코올 섭취는 비타민 B1(티아민)의 흡수를 막고 불균형적인 식습관이 비타면 B1(티아민) 을 부족하게 만들어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 발생시킵니다.

     

    베르티케-코르사코프 증상으로는 정신 착란으로 지남력(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인지력)이 떨어 지고 걸어다닐 때 비틀 거리거나 눈 근육마비, 눈 떨림 같은 신체 떨림이 발생합니다. 

     

    참고로 비타민 B1은 다음 글을 참고해서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치매에 좋은 음식 사전 100가지

     

    치매에 좋은 음식 사전 100가지

     치매에 좋은 음식 사전 100가지 최근에 치매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앞전 디지털 치매에 대해 다룬 것에 이어서 오늘은 치매에 좋은 음식을 그 성분에 따라 총정리 했습니다. 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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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 치매 자기 진단 테스트

     

    알코올 치매 자기 진단 테스트 1  

    10가지 중 6가지 이상 해당 시 병원에 방문해서 알콜성 치매에 대해 진단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1. 술 마신 다음 날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2. 일에 집중 할 수 없다. 

    3. 조울증을 겪는 것처럼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것을 느낀다. 

    4. 평소에 늘 하던 일이 잘 되지 않는다. 

    5. 건망증이 심해 지는 것을 느낀다. 

    6. 평소에 의욕이 없어 진다. 

    7. 내가 하는 말을 내가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다. 

    8. 상대방의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9.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을 느끼거나 주위로부터 듣는다. 

    10. 주위 사람과의 관계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소원해진다. 


    알코올 치매 자기 진단 테스트 2

    8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시 병원에 방문해서 알콜성 치매에 대해 진단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1. 건망증이 심해져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길 때가 있다.

    2. 말을 하는 도중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3. 통제할 수 없는 짜증과 화가 복 받쳐 오를 때가 있다.

    4. 판단력이 흐려지고 갑작스럽게 불안함과 초초함이 느껴진다.

    5. 약속 시간과 장소가 잘 기억나지 않거나 헷갈린다.

    6. 사칙연산 등의 단순 계산이 이전에 비해 자주 틀린다.

    7.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8. 종종 환시, 환청, 환상 등이 보인다.

     

     

     알코올 중독 테스트

     

    알코올 중독 테스트

    8가지 중 4가지 이상 해당시 알코올 의존증으로 판단됩니다. 

     

    1. 짜증 나는 일이 있을 땐 반드시 술을 마시는 습관이 있다. 

    2. 일주일에 5일 이상 술을 마신다. 

    3. 한 번 마실때 소주 1병 이상 마신다.

    4. 금주를 다짐 하지만 매번 실패한다.

    5. 술 때문에 인간 관계가 틀어진 적이 있다. 

    6. 형편에 맞지 않는 고가의 술도 즐긴다. 

    7. 일상 생활 도중에 술 생각이 자주 난다.

    8. 혼자서도 술을 자주 마신다.

     

     

     알콜성 치매 초기증상 치료법과 예방법

     

    알콜성 치매 초기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입니다. 초기 증상 치료법이니 만큼 예방법과 비슷하나 치료법일 때는 확실한 금주가 필요합니다.

     

    알콜성 치매는 일반적인 치매와는 다르게 1년 이상 금주를 유지할 경우 뇌 기능이 부분적 혹은 완전히 회복됩니다. 단 알콜성 치매가 50% 이상 진행 된 경우는 뇌 장애가 영구적으로 남게 됨으로 빨리 전문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기를 권합니다. 

     

    알콜성 치매 예방을 위한 음주 습관

     

    1. 가능하면 술을 마시지 않는다. 

     

    2. 음주 시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 야채 등 수분이 많이 함유된 안주를 먹는다. 

    물은 몸 속의 알코올을 희석시키고 포만감을 주어서 술을 적게 마시게 합니다. 술을 마시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것도 체액을 증가시켜 알코올을 희석시키므로 도움이 됩니다.  

     

    3. 술은 한 가지 종류로 마시고 여러 술을 섞어 마시지 않는다.

     

    4. 공복에 술을 마시는 것을 피한다.

    공복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은 위에서 바로 흡수되어 간으로 전달됩니다. 술을 마시기 전 식사를 한다면 위안에 음식물로 인해 알코올이 장으로 내려가 농도가 낮아진 뒤 천천히 간으로 전달 되게 됩니다.

     

    5. 술잔은 한 번에 비우지 않고 나누어서 마신다. 

    알코올은 간에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 됩니다. 술을 급하게 마시면 갑자기 늘어난 이산화탄소 제거를 위해 심장 박동이 빨라져 혈압이 높아지고 알콜올이 빠르게 흡수됩니다. 또한 마시는 술의 10% 정도는 호흡으로 배출된다고 하니 대화하면서 천천히 마시는게 좋습니다.

     

    6. 수면이 부족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음주를 피한다.

    몸이 피곤하면 간의 해독 능력이 떨어져서 조금만 마셔도 쉽게 취합니다.

     

    7. 과음을 한 뒤에는 3일 이내에 술을 마시지 않는다.

    간 기능은 보통 72시간이 지나야 정상 회복됩니다. 

     

    8. 음주 중 흡연을 피한다.

    흡연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가 간으로 공급되는 산소를 차단해 해독 능력을 떨어뜨립니다. 

     

     

     마무리 글

     

    예전엔 하루 1~3잔 이하의 알코올 섭취는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치매의 발병 위험을 감소 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소량의 음주라도 지속하는 경우 뇌의 용적을 감소시키고 뇌 신경 세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인간 관계에 유익한 역활을 하는 술이지만 과도한 음주는 많은 문제점을 일으키게 됩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던 내용 들을 참고해서 알콜성 치매를 예방하는 건강한 음주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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