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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전기세 절약 - 누진세 피하기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이제 에어컨을 켜기 시작합니다. 매년 에어컨을 켤 때면 에어컨의 시원함과 전기요금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애들 때문에 에어컨을 켜는 것을 선택하지만 막상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보면 한숨이 나오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에어컨 사용하면서도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과 한전의 누진세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세 누진세 피하기
전기세에 적용되는 누진세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 세금을 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사회적 소득분배 차원에서 고소득자들이 높은 비용의 전기세를 부담해 저소득자들이 혜택을 보는 구조로 설계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일반 가정에서도 많은 전기를 사용하게 되어 여름이나 겨울에 누진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2017년 부터 한전에서는 복잡한 누진세 제도를 개편해 간단한 3단계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가정용 전기요금 계산
200kwh 이하 - 기본요금 910원, 1kwh당 88.3원
201~400kwh 사용 - 기본요금 1,600원, 1kwh당 187.9원
400kwh 초과 사용 - 기본요금 7,300원, 1kwh당 280.6원
여름철 전기요금 할일 (7월1일 ~ 8월31일)
300kwh 이하 - 기본요금 910원, 1kwh당 88.3원
301~450kwh 사용 - 기본요금 1,600원, 1kwh당 187.9원
450kwh 초과 사용 - 기본요금 7,300원, 1kwh당 280.6원
전기요금 누진세 피하기
3단계로 바뀐 전기요금을 보면 200kwh를 더 사용할 때마다 1kwh당 100원 정도 비싸게 전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4인 가족이 평균 350kwh를 사용한다고 하니 한번씩 계량기를 확인해 평달에는 400kwh, 7월과 8월 달에는 450kwh를 넘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한 계량기의 전기요금 계산은 다음 링크를 참고바랍니다.
https://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J/A/CYJAPP000NFL.jsp
전기제품 구매시 1등급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대기전력을 생각해 코드를 뽑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항상 켜두는 TV 셋톱박스 같은 경우는 대기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제품 중 하나이므로 주무시기 전에 꼭 빼두는 것을 습관화 하도록 합니다.
전기 사용량이 많아 3단계 누진세 구간을 피하기 힘들다면 태양광 설치로 누진세를 피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태양광 지원사업에 관한 내용은 예전글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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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
여름에 전기요금이 늘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에어컨 사용입니다. 다음의 몇가지 방법을 적용한다면 에어컨을 사용하면서도 전기세를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1. 에어컨 구매시 소비효율 1등급, 인버터 제품을 구매합니다.
에어컨의 경우 전기 사용량이 많은 제품이므로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에 대상자면 구매비용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 더욱 이득입니다.
또한 정속형 제품보다 인버터 제품이 압축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전기를 크게 절약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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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어컨을 켜고 강풍(터보)로 최대한 빠르게 온도를 낮춥니다.
전기 요금을 아끼고자 에어컨을 약풍으로 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의 전기요금은 실내기 보다 실외기의 도는 시간에 비례해 전기요금이 올라갑니다.
실외기의 도는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터보(강풍)으로 빠르게 원하는 내부온도까지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3. 에어컨 온도는 적정온도(25~28도)로 설정하자
앞에도 설명한 듯이 에어컨은 실외기가 도는 것에 비례해서 전기요금이 올라갑니다. 온도설정을 1도씩 높일때마다 전력 사용량을 약 5%씩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외 온도와 10도 이상 차이나게 설정하면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하니 정정온도(25~28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에어컨 사용시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로 공기 순환을 시키자.
에어컨 사용시 선풍기나 에어 서큘레이터를 같이 사용하면 에어컨의 찬공기가 빨리 퍼져 집안이 전체적으로 시원해 집니다. 에어컨이 적정 온도 까지 낮추는 시간이 줄어 들어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실외기, 에어컨 필터 청소를 자주 하자.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를 잘 받아 들이지 못해 냉방 효과가 떨어집니다. 2주에 한번 정도는 청소하는 것이 좋으며 실외기 주변에 공기 순환을 막는 물건이 없도록 관리하고 나무잎이나 이물질이 끼여 있으며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6. 실외기는 그늘에 두자.
실외기는 실내의 뜨거운 열을 방출해 식히는 기기입니다. 실외기가 뜨거운 햇볕 아래에 있으면 냉각효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늘진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를 그늘로 옮기기 어렵다면 차광막이나 은박 돗자리 등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으로 뜨거운 여름이라면 실위기 주면에 물을 뿌려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7.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기코드 뽑아두기
다른 전기제품 처럼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기코드를 뽑아두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꿀 TIP
에어컨의 제습기능 과 냉방기능의 전력 사용량은 차이가 없습니다.
한동안 제습기능이 냉방기능보다 전력소비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둘다 실외기가 작동하므로 실제 측정한 결과 차이는 없었습니다. 단, 원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다음 제습기능을 사용하면 습도 관리를 하기에 좀 더 쾌적하다고 합니다.
2~3시간 잠깐 외출 시 에어컨을 끄는 것보다 적정 온도로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외출 후 높아진 실내온도를 낮추기 위해 실외기가 계속 동작하는 것보다 적당한 온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전기 사용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마무리글
얼마전 전기요금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국제 유가가 오름세에도 전기세 연료비 조정단가는 동결되어 3분기 전기요금은 인상이 없다고 합니다. 전기 사용량이 많이 지는 여름, 위에 알려 둔 내용들을 참고하여 전기세 걱정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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