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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독서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 씨돌 용현

목차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 씨돌 용현

     

    오랜만에 책을 한 권 구입했습니다. 예전에 SBS 스페셜로 "세 개의 이름으로 세 가지의 삶을 살았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아주 감동 깊게 보았는데 올해 책이 나왔다기에 바로 구매했습니다. 내용은 요한, 씨돌, 용현이란 이름으로 남을 위해 헌신한 어느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읽는 내내 전에 봤었던 방송 내용도 기억이 나고 방송에서 다루지 않았었던 뒷이야기도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방송 말미에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이라 그렇게 사셨다는 글에 모두 큰 울림을 받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최근 기사를 보니 아직 치료를 받으시는 것 같은데 힘내셔서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219174744512

     

    "요한·씨돌·용현 아저씨의 선행..미처 못 한 얘기 더 알리고 싶어"

    “요즘 저한테 그래요. 꽃별이라고. 내가 아저씨한테는 꽃 같은 사람이라고.” 최근 서울 목동 <에스비에스>(SBS) 사옥에서 만난 그가 빙긋이 웃었다. 꽃별이라니, 누군가에게 꽃 같은 사람이라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산속에 사실 때) 내가 가면 도시 냄새 난다고 워워~ 하며 장난을 치셨는데, 그래도 은근히 제가 많이 고마우셨나 봐요.(웃음)” 꽃별과

    news.v.daum.net

     

     

     

     이큰별 프로듀서

     

    2010년 SBS에 입사해 현재는 SBS 시사교양 본부에서 PD로 일하고 있다. 어릴 적 꿈은 PD가 아닌 우주 비행사였다. 그래서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입학했지만 중간에 꿈이 바뀌어 사회학을 공부했다. 대학 시절 스쿠터로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무모한 도전을 시도했고 PD 입사 후에는 남미 대륙을 스쿠터로 여행했다. 시골 마을에 취재하러 가면 꼭 '노인회관'을 들린다. 그곳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한다.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었고 김광석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 가끔은 시를 읽는다. 교양 PD로 일하는 10년 동안 운 좋게도 여러 상을 받았다. PD로서 가장 큰 상은 김용현 선생님과의 특별한 인연이라 생각한다.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불의를 참지 않는

    뜨거운 가슴을 가졌습니다. 

     

    한 사람이 있습니다. 

    모두가 받으려고 할 때,

    그는 주는 사랑을 합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가운데,

    누군가는 그를 기억하고

    누군가는 그를 잊어버립니다.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라는 세상에서

    잊히는 걸 겁내지 않는 사람.

     

    세 개의 이름에 담긴

    세 가지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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