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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장소

부산 - 야경 명소 황령산 봉수대

목차

     부산 - 야경 명소 횡령산 봉수대

     

    요금 코로나가 유행이라 외출을 삼가고 집에 있으면서 예전에 다녀왔었던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부산의 야경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황령산 봉수대는 부산의 상징인 해운대, 광안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에 좋고 야경을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찾아가는 법 

     

     

    소재지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산 50-1

    정상 부근까지 차로 갈 수 있어 산에 올라가기 힘드신 분들도 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차로 봉수대 주차장까지 올라간 다음 10분정도 오르다 보면 황령산 봉수대가 나타납니다. 

     

     

     

     황령산 봉수대 이야기

     

    황령산은 부산 도심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427m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동쪽으론 해운대와 광안리, 서쪽엔 부산의 도심지, 남쪽엔 부산항과 북쪽엔 장산과 금정산으로 주위에 볼거리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낮에는 광안리, 해운대의 멋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고 야간엔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불빛과 도심지의 멋진 야경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 5개의 연굴과 4각형 굴뚝, 그 앞에 원형 화덕 5개가 설치된 부뚜막 형식의 봉수대가 복원되어 있는데 이는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1976년 군부대의 협조로 복원한 것으로 비지정 국방 문화유적으로 되어있습니다. 

     

    봉수대는 군사적 목적의 중요한 통신시설입니다. 낮에는 섶나무와 짐승 똥 등을 사용하여 연기로 밤에는 횃불을 밝혀 신호를 전달하였습니다. 평상시에는 1개, 왜적이 해상에 나타나거나 적이 국경에 나타나면 2개, 왜적이 해안에 가까이 오거나 적이 반경에 가까이 오면 3개, 우리 병선과 접전하거나 국경을 침범 범하면 4개, 왜적이 상륙하거나 적과 접전하면 5개의 신호를 울렸습니다. 만약 안개, 구름, 바람 등으로 봉수의 전달이 불가능할 때에는 포성이나 뿔나팔, 징 등으로 알리고, 여의치 않을 경우 보봉 수군이 다음 봉수대까지 달려가서 알리기도 하였다합니다.

     

    조선시대 기록에 의하면 횡령산 봉수대는 1425년(세종 7) 이전부터 있었으며, 서쪽 초량의 구봉 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동쪽 해운대의 간 비오 산 봉수대와 북쪽 범어사 동북쪽의 계명산 봉수대에 전달하여 최종적으로 서울 남산의 경 봉수대까지 변경의 상황을 전하는 부산 봉수망의 중심이었습니다. 황령산 봉수대는 동래부에서 관리하였고 별장 10명, 감고 1명, 봉군 100명 씨 배치되어 교대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 1592년 4월 14일 황령산 봉수군 배돌이가 부산포에 왜군이 침입하였음을 알린 사실이 이충무공전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외적의 침략 때마다 신호를 울리던 이곳 봉수대를 우리 민족의 향토수호 의식과 국토방위 정신을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1976년 10월 복원하였으며, 2000년 6월 주변 정화사업을 실시하였습니다.

     

    횡령산 봉수대

     

     

     

     전망 포인트

     

     

    도심쪽 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흔들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연인끼리 오셔서 야경을 즐기기 좋습니다. 

     

     

    광안대교쪽 바다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나 야간에 광안대교에 불빛이 들어오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맺음말

     

    황령산 봉수대는 관광객들보다 부산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도심지 중간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쉽게 오를 수있어 야경을 즐기기엔 좋은 곳입니다. 봉수대 옆에는 황령산 전망대 카페도 있어 추운날에도 커피 한잔하며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혹 부산을 찾으신다면 야간에 황령산 전망대에서 커피 한잔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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