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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제 - 아두카누맙 FDA 승인
어제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하던 알츠하이머 치료제 바아두카누맙이 드디어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을 받았다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 첫 신약의 출시에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아두카누맙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아두카누맙
치매의 대표적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장애가 생긴 환자의 뇌속에 단백질 덩어리가 있는 것을 독일 신경과 의사 알츠하이머 박사가 발견하면서 명명되었습니다.
학계의 가설에 따르면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이 뇌에 신경세포에 쌓이면서 플라크라는 덩어리를 만들고 여기서 생긴 독이 신경세포를 망가뜨려 알츠하이머병이 생긴다고 합니다.
아두카드맙은 알츠하이머에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베타에 달라붙게 설계된 단일 클론 항체입니다.
아두카드맙이 플라크에 붙어 이를 제거해 뇌 신경세포가 망가지는 것을 막아 줌으로써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막아 줍니다.
아두카드맙은 2건의 3상 임상실험 가운데 한 건만 평가 기준을 만족해 FDA 승인이 부정적이었으나 뇌 속에 축적된 아밀로이드 베다를 감소하는 근거를 제시하고 인지 능력 악화 감소 효과를 증명 함으로써 FDA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두카누맙 전망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 첫 신약 아두카누맙은 상품명 애듀헬름(ADUHELM)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임상 4상을 조건으로 한 승인이기 때문에 임상 4상도 곧 진행 될 예정입니다.
다른 약과는 다르게 알츠하이머의 원인인 아밀로이드 베다를 제거하기 때문에 치매치료에 직접적인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1회 투여 비용이 4312달러 우리돈으로 480만원 정도가 되고 4주 간격으로 계속해서 투여를 받아야 되어 연간 5만 6000달러 우리돈 6230만원이나 드는 비용이 문제가 됩니다.
또한 뇌부종을 수반하는 아밀로이드 관련 부작용 역시 앞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입니다.
마무리글
대한민국 치매현황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치매환자 수는 2019년 79만명에서 2020년 84만명, 2030년이 되면 136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80% 이상이 알츠하이머병이 원인이 된다고 하니 꼭 4상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하고 치료비용 또한 획기적으로 낮춰 치매란 병이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예전 할머니께서 치매를 앎다가 돌아가셔서 그런지 치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포스팅을 해왔습니다. 치매에 대해 궁금하신 내용은 밑에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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